REPERTORY 글답변 > 극단 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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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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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창작자
> - 대본/연출: 나진환 (원작: 카뮈의 소설 <이방인>)
> - 무대디자이너: 임일진
> - 조명디자이너: 여국군
> - 안무: 박호빈 
> - 제작pd: 조준희
> - 기획: 김찬
> - 무대감독: 박인혁
> - 조연출: 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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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 한윤춘, 주영호, 이천영, 김찬, 강이담, 이성하 (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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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연보: 2019년 8월 20일. ~ 8월 31일, 동양예술극장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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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 ※ 19년 연극인대상 신인연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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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규모: 중. 소극장 (300석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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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시간: 총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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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령: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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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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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품은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V 번째 작품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적 질문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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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인(L’Etranger)이란 The Stranger일까? 
>   “The Outsider 혹은 The Foreigner? “아니면 그 어떤 다른 의미일까?”
>   “뫼르소는 왜 햇빛 때문에 총을 쐈을까?”,
>   “왜 뫼르소는, 결혼은 어떤 의미도 없다고 했을까?”
>   “왜 그는 항상 혼자 이야기하고 있다고 느꼈을까?”
>   “신을 왜 그는 거부했을까?”
>   “죽은 날 왜 사람들의 증오와 고함소리 속에서 그는 죽어가고 싶어 했을까?”
>   “그에게서 인간 예수 혹은 백치의 미슈킨 공작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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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죽음을 향해 짜인 인생의 의미를 거부하고 삶 자체만 바라본 ‘고독한 인간’, 뫼르소의 눈에 삶은 무의미하고, 공허한 죽음의 세계이다. 그래서 그는 죽음을 향해 총을 쏜 것이라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게 된다. 그렇다면 죽음은 태양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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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에 대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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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뫼르소는 “태양 빛 때문에 그를 쐈다”라고 한다. 그것은 바로 공허 즉, 죽음에 대하여 총을 쏜 것이다. 일상은 반복이고 그 일상의 사이에 언제나 깊은 구멍, 즉 공허가 자리 잡는다. 이 공허는 곧 죽음이고 무의미한 반복 속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본체다. 이 본체가, 바로 오후에 정지되어, 무자비하게 내리쬐는 강렬한 태양이다. 이 태양은 ‘부동’을 상징한다. 이 ‘부동’이야 말로 공허와 죽음의 강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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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은 무의미하지만 움직인다. 이 무가치한 반복적 삶은 그나마 죽음을 덮는 그림자이다. 하지만 삶의 정체가 드러나는 죽음과 직면은 인간을 더없이 고통스럽게 한다. 장례식의 태양이 그렇고, 바위 뒤에 있는 흐르는 물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 장애물 앞에 있을 때 태양이 그렇다. 인간이 잠시나마 숨을 쉴 수 있는 자유는 아침뿐이다. 따라서 잠시의 쉼을 제외하곤, 공허가 끊임없는 반복되는 무의미한 일상이야말로, 죽음을 품고 있는 부조리이고 인간의 실존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간의 실존 현실을 느끼는 인간은 그 ‘죽음의 본체’를 향하여 총을 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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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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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진환 각색/연출의 카뮈 원작 <이방인>은 나진환 연출의 특징인 감각적 은유의 이미지와 Theatre-Dance적 움직임을 포함한 다양한 연극적 움직임과 독백으로 시각화되어, 관객을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 속으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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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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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공연은 연출가의 한여름 남프랑스 여행을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연극은 “오늘 엄마가 죽었다”라는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소설 원작을 따르지 않고 바로 재판 장면으로 시작된다. 재판에 관련된 사람들은 뫼르소가 설명하는 살인의 이유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그들에게 더 심각한 문제는 오히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그의 태도였다. 결국 그는 햇빛 때문에 총을 쏘았다는 이해 불가한 말을 하고 1장을 마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왜 그가 햇빛 때문에 총을 쏘게 되었는지…. 그것은 바로 삶의 무의미, 공허 곧, 죽음을 향해 총을 쏜 것이라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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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formation about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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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adopted by Jin-Hwan, Ra from original novel of Albert Camus, Outsider.
> ▶ Genre: Theatre 
> ▶ Director: Jin-Hwan, Ra
> ▶ Number of performer: 5 actors
> ▶ Scenographer: Il-Jin, Im
> ▶ Choreographer: Ho-Bin, Park 
> ▶ Lighting Designer: Guk-Gun, Yeo 
> ▶ Running Time: 2 hours (No Intermission)
> ▶ First date of Performance: May, 2021
> ▶ Size of Stage: Small or Medium stage(Maximum numbers of audience, seating 300      
>                  pe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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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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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Rookie Actor Award by Seoul Theater Practitioner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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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mmary of the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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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work is visualized with various theatrical movements and monologues, including sensuous and symbolic images, metaphors, and theater-dance movements, and will lead the audience into deep reflection on humans. “Is L’Étranger the Stranger? The Outsider or The Foreigner? Or does it mean something else?”, “Why did Meursault shoot in the sunlight?”, “Why did Meursault say that marriage meant nothing?”, “Why did he always feel he was talking to himself?”, “Why did he reject God?” , “On the day of his death, why did he want to die in the midst of people's hatred and shouts?”, “Why does he remind us of the human Jesus or the idiot Duke of Mish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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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conclusion, life is a meaningless and empty world of death in the eyes of Meursault, a 'lonely person' who rejects the meaning of life woven toward death and looks only at life itself. So, it gradually becomes clear that he was shooting to death. Then, what does death have to do with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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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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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erformance begins by telling the director's midsummer trip to southern France. And this play does not follow the original novel, which begins with the famous sentence “My mother died today”, but begins with a trial scene. Those involved in the trial are unable to understand any of the reasons Meursault explains for the murder. Moreover, a more serious problem for them was his attitude toward his mother's death. Eventually, he ends chapter 1 with an incomprehensible statement that he shot because of the sunlight. And the story explaining the reason begins in earnest. The reason why he shot because of the sunlight...It gradually becomes clear that he shot towards the meaninglessness of life, the emptiness, that i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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